친문 3인방, 이낙연 지지 선언.."文정부 성공 이어갈 후보"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2021. 9.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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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민주당 친문계 의원모임 민주주의4.0 소속 홍영표·신동근·김종민, 이낙연 지지 선언
"이낙연, 문재인 정부 한계와 부족한 점 가장 잘 혁신할 사람"
정세균 전 총리와 관계 고려해 지지 선언 미뤄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친문계 의원모임인 민주주의4.0 소속 홍영표·신동근·김종민 의원은 16일 "이낙연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어갈 후보"라고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역사는 이어달리기다. 문재인 정부의 한계와 부족한 점을 가장 잘 혁신할 사람"이라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 전 대표야말로 "대한민국을 복지국가로 이끌 가장 적임자"고 "민주적 리더십으로 적대정치를 청산하고 갈등과 이해충돌을 극복하는 용광로 정부를 만들어 낼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

당 안팎에선 '부엉이모임'의 후신 격인 '민주주의4.0' 소속 의원 중 강성 친문으로 분류되면서 어느 캠프도 적극적으로 돕지 않는 이른바 '무소속 친문 의원'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왼쪽부터), 홍영표, 김종민 의원. 연합뉴스

7월 말, 8월 초에 이 전 대표를 공식 지지할 거라는 관측도 파다했지만,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관계 등을 고려해 지지 선언이 차일피일 미뤄졌던 상황이다.

홍 의원은 이낙연·정세균 캠프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물밑 단일화를 추진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과 신 의원도 이 전 대표에 대한 암묵적 지지와 함께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 전 총리가 지난 13일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이들 의원의 운신의 폭이 넓어졌고, 공식 지지 선언으로 이어졌다.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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