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복싱체육관서 9명 무더기 확진..2명은 초등생

권수연 2021. 9. 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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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시 한 복싱체육관에서 회원 9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줄줄이 감염됐다.

당진시는 지난 15일, 채운동 소재 한 복싱체육관에서 9명이 무더기로 확진되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 총 14명 중 9명이 체육관 내 감염자다.

시는 전날 체육관 20대 트레이너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77명 회원 전원을 상대로 검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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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홍장 당진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충남 당진시 한 복싱체육관에서 회원 9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줄줄이 감염됐다.

당진시는 지난 15일, 채운동 소재 한 복싱체육관에서 9명이 무더기로 확진되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 총 14명 중 9명이 체육관 내 감염자다. 이 중 3명은 초, 중학생으로 파악됐다.

시는 전날 체육관 20대 트레이너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77명 회원 전원을 상대로 검사를 했다. 확진된 회원들 중 2명이 같은 학교를 다니는 초등학생, 1명이 중학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의 검체를 체취해 추가 검사에 들어갔다. 

또한 시는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추가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역학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접촉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연휴기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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