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후변화 대응 강화..'레이스투제로 RtZ'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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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박승원 시장이 최근 해외 공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선도 지방정부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는 등 변화하는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광명시는 박 시장이 지난 15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선도 지방정부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직면한 도시의 어려움과 해결방안 등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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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박승원 시장이 최근 해외 공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선도 지방정부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는 등 변화하는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광명시는 박 시장이 지난 15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선도 지방정부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를 비롯해 박 시장, 이재준 고양·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
유엔 기후 변화 회의(COP26) 고위급 기후대응 대사 나이젤 토핑도 함께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시티스 레이스 투 제로(Cities Race to Zero) 소개 ▲ 기후 대응 노력 공유 ▲영국 도시 넷제로 현황 및 주요 사례 소개 등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직면한 도시의 어려움과 해결방안 등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나이젤 토핑은 “지금은 전 세계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한 영국의 여러 가지 정책을 소개하고, 넷제도 정책이 전 세계적인 주요 현안”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지방 정부의 기후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예산 부분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라며 "이를 해결 하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와 함께 중앙 정부의 권한 이관 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지난달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오는 2050년 탄소배출제로를 목표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표한 기후 행동 촉구 캠페인인 레이스투제로(RtZ)에 참여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 참석은 RtZ 참여에 따른 것이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 극복에 따른 지구 온도의 1.5도 상승을 막고자 일명 ‘1.5℃ 기후의병대’를 조직하고, 10만 명 참여를 목표로 관련 활동에 대해 홍보 및 행정적 지원을 한다. 또 '그린 쿨루프'사업과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주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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