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올해도 '치매 어르신 손글씨' 유니폼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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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올해도 치매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적힌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 구단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선수들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수원 선수들은 유니폼 뒷면에 치매 어르신들이 손글씨로 쓴 이름을 달고 뛴다.
선수들이 강원전에서 입고 뛰는 실착 유니폼은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이 외에도 100벌의 손글씨 유니폼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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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올해도 치매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적힌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 구단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선수들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수원이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맞아 아름다운재단의 치매 가정 지원 캠페인 '이름을 잊어도'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수원 선수들은 유니폼 뒷면에 치매 어르신들이 손글씨로 쓴 이름을 달고 뛴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유니폼 앞면에는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꽃말을 가진 물망초 패치를 부착해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름을 잊어도'는 2018년 6월부터 시작됐으며, 수원은 2019년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이 캠페인에 동참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선수들이 강원전에서 입고 뛰는 실착 유니폼은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이 외에도 100벌의 손글씨 유니폼을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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