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전 군민에 지급..제외된 3100여명도

백운석 기자 2021. 9. 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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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금산군의회와 협력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에게도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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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지원조례 제정..금산사랑 상품권으로 지급
문정우 금산군수(왼쪽)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접수 주민을 격려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금산군의회와 협력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에게도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6월30일 기준,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은 5만 890명 중 자영업자, 맞벌이 가구 등 3100여 명이다.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는 긴급한 중대재난사태 때 신속한 군민 보호와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기며, 소요 재원은 7억8000만원으로 추산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금산사랑상품권으로 10월 초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지원금 대상자로 배제된 것은 형평성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모든 군민께서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초부터 추가지원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추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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