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DB-한국가스공사 전반은 기록 잔치..3점슛 13개와 니콜슨 24점

상주/이재범 입력 2021. 9. 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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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와 한국가스공사의 전반은 기록 잔치였다.

DB는 3점슛 13개를 폭발시켰고,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을 책임지는 앤드류 니콜슨은 24득점했다.

DB가 전반을 앞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3점슛 13방이다.

전반 3점슛 13개 성공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컵대회 전반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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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와 한국가스공사의 전반은 기록 잔치였다. DB는 3점슛 13개를 폭발시켰고,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을 책임지는 앤드류 니콜슨은 24득점했다.

원주 DB는 15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조1위를 차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승 1패로 조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에 승부가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4-50으로 전반을 마친 DB는 3,4쿼터 내내 한국가스공사의 추격 의지를 뿌리쳤다.

DB가 전반을 앞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3점슛 13방이다. 나카무라 타이치, 허웅, 김종규가 3개씩 터트렸고, 레나드 프리먼도 2개 넣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반 동안 3점슛 9개를 던져 2개 밖에 넣지 못했다.

전반 3점슛 13개 성공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컵대회 전반 최다 기록이다. 기존 최다 기록은 KT의 10개 성공이었다. 정규경기 통산 기록에서도 13개는 3위에 해당하는, 좀처럼 보기 힘든 3점슛 폭발이었다.

전반 64점이란 많은 득점이 어시스트를 동반해 만들어졌기에 더욱 의미 있다. DB는 전반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역시 기존 최다인 13개보다 7개나 많은, 컵대회 전반 최다 기록이다. 정규경기 통산 기록에 적용하면 공동 3위다.

한국가스공사는 그나마 니콜슨을 앞세워 DB의 득점력에 맞섰다. 니콜슨은 컵대회 처음으로 전반에만 20점 이상인 24득점했다. 특히, 2쿼터에만 19점을 몰아쳤는데 이 역시 컵대회 한 쿼터 최다 기록(기존 1위 캐디 라렌 3Q 18점)이기도 하다.

DB는 3쿼터에는 3점슛 1개 추가에 그쳤으나, 4쿼터에 4개를 곁들이며 18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컵대회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인 KT의 17개보다 1개 더 많다.

니콜슨은 후반 10점만 추가해 라건아의 컵대회 한 경기 최다인 37점보다 3점 적은 34점에 머물렀다.

DB는 17일 오후 2시 예선 없이 4강에 직행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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