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루저우에서 규모 6.0 지진..2명 사망 · 60명 부상

송욱 기자 2021. 9. 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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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새벽 중국 서부 쓰촨성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관영 CCTV, 훙싱신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 오전 4시 33분 중국 쓰촨성 루저우시 루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2008년 5월 원촨 지역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해 약 8만 7천 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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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새벽 중국 서부 쓰촨성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관영 CCTV, 훙싱신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 오전 4시 33분 중국 쓰촨성 루저우시 루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29.20도, 동경 105.3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오전 7시 30분까지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57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6,904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35채의 주택이 무너지고 188채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진 후 루저우 당국은 1급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갔으며 3천여 명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2008년 5월 원촨 지역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해 약 8만 7천 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습니다.

쓰촨성 지질 당국은 이번 지진은 원촨 지진과 다른 단층대에서 발생했으며 거리도 멀어 관련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이 지역에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지만 여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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