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청약' 아스플로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시장 선도할 것"

조윤진 2021. 9. 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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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선도기업이 되겠다."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이사(사진)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스플로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을 밝혔다.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시장에서 회사는 극청정 표면 처리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고청정 배관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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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홍 아스플로 대표이사(CEO)

[파이낸셜뉴스]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선도기업이 되겠다."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이사(사진)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스플로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을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용 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시장에서 회사는 극청정 표면 처리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고청정 배관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100대 핵심 전략 품목, 기계금속 분야 최고 기술 보유기업, 소재부품 국산화 전문기업 등에 선정돼 '으뜸 기업'으로도 뽑혔다. 회사는 올해부터 향후 4년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스플로는 또 전 부품 일괄생산 시스템, 우수 연구개발(R&D) 인프라, 유연한 산업 확장성 등을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회사 측은 "보통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생산기업은 일부 부품 생산에 국한되지만 아스플로는 반도체 가스공급 관련 모든 시공과 장비용 부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전 부품 일괄생산 시스템'을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아스플로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304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24% 줄어든 33억원, 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48억원, 48억원, 68억원 수준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 50%, 145%씩 성장했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63만주로 공모 희망 밴드(범위)는 1만9000원~2만2000원이다. 밴드 상단 기준 최대 138억6000만원을 조달한단 방침이다. 최종 공모가는 오는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7~28일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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