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8강·4강 개최하는 한국, 16강전 철저한 방역으로 호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최근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과 4강전을 전주에서 단판으로 치르는 방식을 확정했다.
앞서 국내에서 열린 ACL 16강전 2경기가 철저한 방역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기에 AFC도 국내 관계자들도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
8강과 4강을 치를 개최지인 전주도 만반의 준비를 한 끝에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렀다.
덕분에 2일간 국내서 치러진 ACL 16강 2경기는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17일 전주서 ACL 8강과 4강 개최
(울산=뉴스1) 안영준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최근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과 4강전을 전주에서 단판으로 치르는 방식을 확정했다. 앞서 국내에서 열린 ACL 16강전 2경기가 철저한 방역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기에 AFC도 국내 관계자들도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울산은 지난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렀다. 성사 여부조차 확실하지 않았던 이 경기는 울산의 섬세한 노력과 정성 덕에 무사히 개최될 수 있었다.
급작스럽게 개최가 결정된 상황 속에서 울산은 현장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볼 스태프와 스트레쳐 등을 구단 직원들이 직접 진행했다. 이를 위해 구단 직원들은 경기 3일전과 1일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뒤, 경기 날 사무실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직접 뛰며 솔선수범했다.
가와사키 선수단 및 일본 기자들과 국내 미디어들 간의 동선 분리에도 신경썼다. 실외 기자석은 아예 입구부터 테이블까지의 이동 통로를 따로 배치했고, 펜스를 설치해 일본 기자들을 위한 독립된 공간을 마련했다. 감염 우려가 높은 실내 기자석은 폐쇄했다. 사진기자들 역시 동선을 분리하고 일본어로 된 안내 문구를 설치, 혼란을 막았다.
AFC에서 파견된 닥터는 "동선 분리와 방역 시스템 등이 잘 준비됐다"며 흡족한 평가를 내렸다.
15일 전주에서 진행된 전북 현대와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8강과 4강을 치를 개최지인 전주도 만반의 준비를 한 끝에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렀다.
전북 역시 관중석 볼보이를 구단 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맡으면서 감염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낮췄다.
또한 빠툼 선수단과 태국 취재 팀이 국내 미디어 및 관계자들과 동선이 섞이지 않도록 별도의 공간을 설치했고, 양 팀 사진기자들을 서로 반대편에 배치하는 등 세밀하게 신경 썼다. 태국 미디어에게는 페이스 쉴드까지 제공해 만일의 사태까지 막았다.
덕분에 2일간 국내서 치러진 ACL 16강 2경기는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었다.
한편 8강에는 울산과 전북을 포함, 포항 스틸러스와 나고야 그램퍼스(일본)가 진출해 있다.
8강과 4강은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전주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지며, 대진 추첨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진행된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부부관계 철벽치는 아내, 꽃미남과 호스트바에…현장 급습했더니 '반전'
- 홍준표 "누가 뭐래도 윤석열은 상남자…아내 지키려 하이에나 떼 저지"
- "왼쪽 머리뼈 냉동실에 있다"…'좌뇌 손상 95%' 승무원 출신 유튜버 응원 봇물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아저씨, 안돼요 제발"…학원 가던 여고생, 다리 난간 40대男 구했다
- "고3 제자와 뽀뽀한 교사 아내, 역겨운 불륜"
- 오정태 "젖은 양말 신었다가 다리 마비, 40도 고열…봉와직염이었다"
- '초여름의 여신' 혜리, 과감 등 노출…"30대 계획, 내가 중심이고파" [N화보]
- 이필모 "어머니 지난해 갑자기 돌아가셔…아버지 아직 모르신다"
- [단독] 에일리 연인은 '솔로지옥' 최시훈이었다…연상연하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