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총서 배터리 사업 분할 승인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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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16일 개최한 임시주총에서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 회사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특히 이날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SK배터리의 분할 안건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1% 내외의 낙폭을 보이다가, 임시주총 결과가 나온 뒤 순간적으로 낙폭이 4% 가깝게 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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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16일 개최한 임시주총에서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 회사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7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8500원(3.43%) 내린 2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전일 3.13% 하락한 반발매수세에 더해 간밤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등한 영향으로 25만1500원(+1.41%)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날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SK배터리의 분할 안건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1% 내외의 낙폭을 보이다가, 임시주총 결과가 나온 뒤 순간적으로 낙폭이 4% 가깝게 커지기도 했다.
SK배터리의 물적분할은 배터리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 주식을 매수한 개인투자자들로부터 큰 반발을 샀다. 분할되는 SK배터리의 주식 전부를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은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SK이노베이션은 향후 SK배터리를 상장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갖고 있어, 지분 희석도 예정돼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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