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의혹' LH영동사업단 직원 2명 오늘 영장실질심사

이종재 기자 입력 2021. 9. 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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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유천지구 택지개발 사업 과정에서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영동사업단 직원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6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다.

1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LH영동사업단 직원 2명을 포함해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도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 총 7건 24명을 내‧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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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및 업무상배임 등 혐의 적용
강원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 16일 현재 7건 24명 내·수사 중
강원경찰청 전경(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강릉 유천지구 택지개발 사업 과정에서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영동사업단 직원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6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및 업무상배임 등 혐의다.

1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LH영동사업단 직원 2명을 포함해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도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 총 7건 24명을 내‧수사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의 대상자는 국회의원 1명, 공무원 7명, 공공기관 직원 10명, 일반인 6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21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그동안 총 23건 49명에 대한 수사를 벌여 이중 16건 25명은 종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회의원 부동산투기 수사의뢰 사건은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7건에 대해서는 자료분석과 보강수사 등을 통해 면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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