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외질혜 이혼 확정 "법적으로 솔로 됐다"

신영은 2021. 9. 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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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BJ 철구(본명 이예준, 32)와 BJ 외질혜(본명 전지혜, 26)의 이혼 절차가 법적으로 마무리됐다.

BJ철구는 지난 5월 외질혜의 외도 사실을 폭로하며 이혼을 선언했다.

BJ 외질혜는 BJ 철구가 1년 전 부터 성매매를 했으며 도박으로 1억원을 날리는 등 도박 중독인 상태인 것과 폭언과 폭행이 이어졌다고 폭로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철구와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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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외질헤(왼쪽)-BJ 철구. 사진|외질혜SNS
아프리카 BJ 철구(본명 이예준, 32)와 BJ 외질혜(본명 전지혜, 26)의 이혼 절차가 법적으로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결혼 7년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철구는 지난 15일 자신의 아프리카TV채널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법적으로 이혼이 됐다. 서류는 제출하면 끝이다. 아무 문제 없이 법적으로 솔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별로 안 좋다. 저는 (법정에) 안갔다. 지혜 같은 경우는 법정에 갔을텐데 저는 변호사가 있어서 변호사가 갔다"며 "안 마주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나가지 않았다"고 했다.

철구는 "집 바로 옆에 가정법원이 있다. 옆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을 구했다. (비용으로는) 300만원 정도 준 것 같다"며 "서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J철구는 지난 5월 외질혜의 외도 사실을 폭로하며 이혼을 선언했다. 철구는 “너무 열 받아서 외질혜 핸드폰을 박살 냈다”며 “끝까지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근데 내 마음을 갖고 놀았다”고 말했다. 이어 “벌써 2번이나 여행을 갔다더라. 이번에 안 걸렸으면 계속 갔을 것”이라며 “제발 변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무릎 꿇고 빌 때는 살기 싫다고 했다. 이번에 그냥 내 자존감 버리고 조용히 하려고 했더니 협박한다더라”라고 주장했다.

BJ 외질혜는 BJ 철구가 1년 전 부터 성매매를 했으며 도박으로 1억원을 날리는 등 도박 중독인 상태인 것과 폭언과 폭행이 이어졌다고 폭로했다. BJ 철구는 이후 "저는 연지(딸)만 생각하고 방송하겠다"면서 "이번 계기로 많은 걸 느꼈고 제가 철이 없다는 것도 느꼈으며 제 잘못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폭로전을 끝냈다.

결국 지난 6월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했다. 딸 양육권은 철구가 가져갔다. 외질혜는 SNS를 통해 “현실적으로 생각해 제 능력과 제 상황으로 인해 아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철구와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딸이 하나 있다.

BJ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지난 2008년 은퇴했다. 이후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BJ 외질혜는 인기 아프리카 BJ 겸 유튜버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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