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술 취한 채 친척집 불 지른 40대 남성 검거
오현지 기자 2021. 9. 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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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자신이 살던 친척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A씨(49)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25분쯤 제주시 화북일동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가스레인지 위에 물건을 놓고 불을 붙였다"며 "불이 나자 겁이 나 자체 진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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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술에 취해 자신이 살던 친척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A씨(49)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25분쯤 제주시 화북일동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가스레인지 위에 물건을 놓고 불을 붙였다"며 "불이 나자 겁이 나 자체 진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당국 추산 3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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