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유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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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8월24일 정용원 관리인 및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생산 관계자들과 평택공장에서 코란도 이모션 양산기념식을 가졌으며, 이번 유럽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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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평택항에서 선적된 코란도 이모션 초도물량은 약 200여대로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며 오는 11월부터 현지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8월24일 정용원 관리인 및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생산 관계자들과 평택공장에서 코란도 이모션 양산기념식을 가졌으며, 이번 유럽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상황을 감안해 출시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브랜드 가치 계승은 물론 전기차(EV)와 역동성(Motion)의 조합으로 고객의 감성(Emotion)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사측은 코란도 이모션에 대해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와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모델은 61.5㎾h 배터리 장착으로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유럽 WLTP 기준 339㎞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등 전기차 라인업 확충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으로 수요가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며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신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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