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發 파리바게뜨 빵 대란 오늘도 계속.. 점주협의회 "손해배상 청구"
15일 시작된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리바게뜨 운송 거부 파업이 16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전날 물류센터의 길목을 막고 전국 34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으로 가야할 빵과 재료의 운송을 멈춰세운 민주노총이 이날 역시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도 경북, 강원 등 전국 곳곳의 파리바게뜨 매장은 오전 10시까지도 빵을 배송받지 못한 곳이 속출했다. 대구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점주는 “이틀연속 이러니 그냥 장사는 하지 말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자기네들 파업에 왜 점주들이 희생당해야 하는지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전국의 파리바게뜨 매장으로 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전국 물류센터에서 0시 30분쯤에는 배송차량의 출발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대구, 광주, 원주 등 물류센터에서는 노조가 길목에 앉은채 연좌농성을 하거나 배송트럭으로 길을 막아서 오전 10시까지도 여전히 출발을 하지 못했다. 이밖에도 총 10개의 물류센터에서 파업의 여파로 지연출발을 했다.
전날에 이어 파리바게뜨 매장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15일 경북 일부 지역은 빵과 재료를 오후 7시에 받는 경우도 있었다. 다른 매장도 오전 6시에는 도착해야 할 재료들이 정오나 돼서 도착한 바람에 오전 영업을 못한 곳이 속출했다. 특히 오전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심 매장에서는 사실상 하루 영업을 포기해야 했다.
파리바게뜨 점주 협의회는 민주노총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억 파리바게뜨 점주협의회 부회장은 “점주들이 평시에 나오는 매출과 비교해 피해금액을 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매장의 전국평균 일 매출은 180만원인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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