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X'기적', 신상 효과..3강 구도 깨고 박스오피스 1,2위

김지혜 2021. 9.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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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보이스'와 '기적'이 신상 효과를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를 일으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는 4만 7,33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두 영화의 개봉과 함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인질', '모가디슈'가 장기간 구축하고 있던 박스오피스 3강 구도도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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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 영화 '보이스'와 '기적'이 신상 효과를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를 일으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는 4만 7,33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같은 날 개봉한 '기적'(감독 이장훈)은 3만 1,000명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영화의 개봉과 함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인질', '모가디슈'가 장기간 구축하고 있던 박스오피스 3강 구도도 깨졌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수성했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한국영화 신작들의 공세에 박스오피스 4위까지 떨어졌다.

'보이스'는 보이스 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 피싱 설계자 곽 프로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등이 호흡을 맞췄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자가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두 영화는 추석 연휴 흥행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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