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일반인 대상 '알고리즘 경진대회'에 4000명 참가

박소현 2021. 9.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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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본사 사옥에 위치한 M라운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1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전장BU장인 성기형 부사장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소프트웨어(SW) 개발 문화 조성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일반인 대상 알고리즘 경진대회에 400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2021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SW 중심의 연구개발 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SW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부터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SW 개발 저변을 확대할 목적으로 일반에까지 문호를 개방했다. 한 달간 예선과 본선을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 4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는 대학생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코딩과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본선 진출자의 절반 이상은 대학생이었고, 최종 수상자도 해군 장교, 예비 대학생, 인공지능(AI) 개발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1차 예선에 이어 상위 50명에게 본선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 본선 최종 우승자에게는 ▲1등 기아 K5 ▲2등 1000만원(2명) ▲3등 500만원(4명) 등 총상금 1억여원이 전달됐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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