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R&D 성과 높인다..KIRD 'AI 적용과정' 개설

2021. 9. 16.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연구자들의 인공지능(AI)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연구 분야별 머신러닝‧딥러닝 적용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머신러닝‧딥러닝 대한 기초 지식은 있지만 연구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과학기술인을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화학·제조·의과학 분야별 머신러닝·딥러닝 적용 과정 10월부터 운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연구자들의 인공지능(AI)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연구 분야별 머신러닝‧딥러닝 적용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머신러닝‧딥러닝 대한 기초 지식은 있지만 연구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과학기술인을 위해 마련됐다.

KIRD 대전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화학(10월 14일~15일) ▷제조(11월 11일~12일) ▷의과학(11월 16일~17일)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AI적용 트렌드, 심층사례 분석, 관련 산업계 동향 등이 제공된다.

개인 맞춤형 실습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 종료 후에도 AI 적용 과제 구체화, 데이터 구축 및 전 처리 방법 등 개별 컨설팅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KIRD와 외부 협력기관 간 공동 개발을 통해 각 연구 분야별 학습자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화학 분야 머신러닝‧딥러닝 적용 과정은 한국화학연구원의 사전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수요가 높은 ‘소재’ 분야를 중점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제조 분야 과정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연구사례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인공지능 적용까지 각 단계별 전문가를 초빙, AI를 적용할 때 필요한 전체 프로세스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의과학 분야는 의과학연구정보센터와 협업을 통해 의과학연구자 맞춤형으로 준비했다.

한편 KIRD는 ’20년부터 과학기술인의 사회변화 인식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 마인드 업’과 디지털 기술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스킬 업’ 등 디지털 전환 교육체계를 통해 단계별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귀찬 KIRD 원장은 “이제는 컴퓨터공학 비전공자도 AI 기술을 융합해 연구성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융·복합 연구를 촉진하고 AI 적용 연구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