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포장만 가능..선별검사소 운영

김기호 기자 입력 2021. 9. 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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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20일 오전·귀경길은 21일 오후 가장 혼잡 예상

추석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됩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17∼22일 6일간을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방역을 강화합니다.

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되고, 대신 테이크아웃은 가능합니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을 통한 접객 관리가 강화됩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안성·이천·화성·용인·백양사·섬진강·함평천지·보성녹차·통도사 휴게소 등 9곳에서 이동 중에 편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연휴 기간 중 20∼22일 사흘간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으로 부과합니다.

정부는 명절 때마다 3일간 면제했던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고, 해당 기간 통행료 수입은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에 쓸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서 올해 설 때도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은 3천226만명으로 추산됩니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538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추석보다 약 16.4% 줄어든 것입니다.

다만 하루 평균 이동량은 작년 추석보다 약 3.5%, 올해 설보다 31.5%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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