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81억 들여 자연형 인공습지 설치..보강천 수질개선

김정수 기자 2021. 9. 16.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군이 증평읍 연탄리 일원에 자연형 인공습지 2곳을 설치하는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본 공사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81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 9월까지 배수면적 69.7㏊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처리해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보강천 수질을 개선한다.

그동안 연탄리는 비가 내리면 축사와 급경사지에서 고농도 비점오염물질이 보강천으로 유입돼 수질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군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로 초기 우수를 처리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점오염저감시설 2곳 공사 착수..2023년 9월 완공
생태탐방로·체력단련시설 갖춰 친수공간으로 활용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 일원에 들어설 자연형 인공습지 조감도.(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증평읍 연탄리 일원에 자연형 인공습지 2곳을 설치하는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본 공사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81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 9월까지 배수면적 69.7㏊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처리해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보강천 수질을 개선한다.

비점오염물질은 도시·도로·농지·산지·공사장 등에서 불특정하게 배출하는 수질오염물질을 말한다.

그동안 연탄리는 비가 내리면 축사와 급경사지에서 고농도 비점오염물질이 보강천으로 유입돼 수질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군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로 초기 우수를 처리하게 된다. 조성하는 인공습지 주변에 생태탐방로, 체력단련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춰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사업으로 수생태계 보전과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한 녹색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