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10명중 7명 "대중교통 개편 잘했다"..잘못 19.8%

강정만 2021. 9. 16.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2017년 개편한 대중교통체계에 대해 도민 10명중 7명 이상이 긍정평가를 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C&I'에 의뢰해 실시해 16일 발표한 '대중교통 및 주차정책 도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대해 '잘한 일이다'는 응답이 75.6%, '잘못한 일이다'는 응답이 19.8%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대중교통 및 주차정책 도민의식조사' 결과
배차간격·버스기사 친절도 등 개선점도 많아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가 2017년 개편한 대중교통체계에 대해 도민 10명중 7명 이상이 긍정평가를 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배차간격', '버스기사의 친절도'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C&I'에 의뢰해 실시해 16일 발표한 '대중교통 및 주차정책 도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대해 '잘한 일이다'는 응답이 75.6%, '잘못한 일이다'는 응답이 19.8%로 조사됐다.

도는 2017년 8월 버스노선 증대, 우선차로제와 환승시스템 구축, 공항에서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급행버스 신설, 버스 내 무료 와이파이 이용 등 거의 30년동안 손대지 못했던 전면적인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해 시행하고 있다.

이 개편으로 도입된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시행에 대해서도 '만족'이 73.6%, '불만족'이 22.2%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3배이상 높았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과거에 비래 만족스러운 버스이용 서비스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버스정보시스템 43.7% ▲버스우선차로로 이동시간 단축 37.9% ▲버스노선 체계 36.3% ▲버스환승 소요시간 32.2%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선 및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버스배차 간격 37.2% ▲버스기사의 친절도 29.5% ▲버스노선체계 28.4% ▲버스안전운행 서비스 25.1% 순으로 답변했다.

이 조사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11일까지 도민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