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메모리 실적 힘입어 3년 만 최대 실적 전망"

2021. 9.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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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6일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에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7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4.7% 급증한 15조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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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KB증권은 16일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에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의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7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4.7% 급증한 15조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 영업이익 전망치는 ▷반도체 9조5000억원 ▷스마트폰(IM) 3조5000억원 ▷디스플레이(DP) 1조4000억원 ▷가전(CE) 8000억원 등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2분기 200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비메모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내년에 분기 평균 1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가격인상을 단행했고, 파운드리 전체 생산라인의 주문량 증가로 풀가동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달 현재 5nm 생산수율이 연초 대비 2배 이상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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