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영 쉐프, 종가집 김치로 요리 경연 펼친다

박형윤 기자 2021. 9.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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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집이 미국과 프랑스, 영국의 유명 요리학교와 김치 요리 대전을 펼친다.

16일 대상은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가 공동 주최하는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가 미국, 프랑스, 영국 3개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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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진행된 대상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음식을 만들고 있다./사진 제공=대상
[서울경제]

대상 종가집이 미국과 프랑스, 영국의 유명 요리학교와 김치 요리 대전을 펼친다. 한국의 우수한 김치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종가집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16일 대상은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가 공동 주최하는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가 미국, 프랑스, 영국 3개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기존 미국과 프랑스 2개국에서 개최했던 행사를 이번에 영국까지 확장했다.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는 전세계에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세계 3대 요리학교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르 꼬르동 블루’와 ‘CIA’와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 간 수준 높은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인 행사인 김치 요리대회는 9월 17일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예선전 참가자를 모집하고 이후 프랑스와 미국에서도 순차적으로 접수 받는다. 참가자들은 종가집 김치를 주재료로 창작한 레시피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며, 이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자 8~10명이 각 현지 최고 셰프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다. 요리의 창의성, 대중성, 위생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상위 3명에게 상금 혜택이 돌아간다.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의 김치 문화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김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김치 페스티벌이 열리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오프더그리드(Off the Grid)’ 푸드트럭 마켓에 종가집이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각 국 유명 레스토랑 코스 요리에 종가집 백김치를 활용한 ‘아뮤즈 부쉬(Amuse Bouche?메인 식사 전에 제공되는 한 입 거리 음식)’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K-푸드 열풍의 중심이 된 김치가 단순한 식품을 넘어 일상의 식문화로 전 세계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김치의 세계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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