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멸종위기종 보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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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15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관장 고정락)과 해양수산생물 종(種) 다양성 확보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롯데월드 ESG 경영 캠페인 'A Better World' 중 환경(E) 분야 'Green World'의 일환으로 해양생물 종 보전과 번식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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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15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관장 고정락)과 해양수산생물 종(種) 다양성 확보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물 다양성 감소는 미래 바다를 위협하는 전 세계적 문제다. 해양오염과 어족자원 남획이 계속된다면, 2100년 전 세계 해양생물의 절반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보고도 있다.
각 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생물다양성 협약을 통해 종 다양성 보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 기관과 산업체를 중심으로 종 보전·복원에 대한 노력도 절실하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해양수산생물 가치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연구인력 교류, 공동 마케팅과 상호 전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그동안 자바리(다금바리)을 포함해 제주특산 수산생물에 대한 종 보전과 자원조성을 위해 종자 생산과 방류를 계속 추진해 왔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생물 전시·교육시설이다. 전 세계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롯데월드 ESG 경영 캠페인 ‘A Better World’ 중 환경(E) 분야 ‘Green World’의 일환으로 해양생물 종 보전과 번식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멸종 위기 해양생물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해양생태계를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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