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5일 36명 확진..서구 학원발 누적 63명

한남대 외국인 유학생 누적 8명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 26명에 이어 16일 0시까지 10명(대전 6315~6324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15일 확진자 수는 36명으로 전날(37명)보다 1명 줄며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했다.

대전에선 최근 1주일간 총 311명(9일 48명→10일 65명→11일 45명→12일 39명→13일 41명→14일 37명→15일 36명), 일평균 4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밤사이 추가 확진된 10명을 5개 자치구별로 보면 Δ동구 4명 Δ중구·서구 각 2명 Δ유성구·대덕구 각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10대 1명 Δ20대 4명 Δ30대 2명 Δ40대 2명 Δ8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서구 탄방동 학원(지표환자 5842번)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으로 서구 10대 1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었다.

한남대 외국인 유학생(6268번)으로 인해 동료 유학생 2명(동구 20대)이 감염되며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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