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문화유산 관리 기술개발사업' 선정..23억여원 지원

윤난슬 2021. 9. 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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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문화재에 들어가는 특대재에 대한 건조 및 함수율 측정 기술개발에 나선다.

전북대는 이창진 연구조교수(농생대 목재응용과학과)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분야별로 11개 과제에 대한 주관연구개발 기관을 선정했고, 전북대는 '문화재 수리용 목재 특대재 건조 및 함수율 측정 기술 개발' 과제를 주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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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화재 수리용 특재대 건조 및 함수율 측정기술 개발 과제 수행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창진 전북대 연구조교수.(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문화재에 들어가는 특대재에 대한 건조 및 함수율 측정 기술개발에 나선다.

전북대는 이창진 연구조교수(농생대 목재응용과학과)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의 이 사업은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기술 및 정보 융·복합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문화재 또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보존·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481억원을 투입한다.

문화재청은 분야별로 11개 과제에 대한 주관연구개발 기관을 선정했고, 전북대는 '문화재 수리용 목재 특대재 건조 및 함수율 측정 기술 개발' 과제를 주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총 23억7500만원을 지원받아 4년 8개월 동안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핵심 역할에 나선다.

이번 연구과제의 최종 목표는 목조건축 문화재 보수용 특대재의 건조기술 및 함수율 측정 모델 개발을 통한 수리기술 고도화다.

과제를 수행할 이창진 연구조교수는 2010년부터 한옥 건축에 사용되는 구조용 목재에 대한 건조 기술을 연구해왔다.

이창진 연구조교수는 "그동안 목조건축 문화재 수리용 국내산 목재 특대재는 천연 건조에 의존하다 보니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사용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수리·복원 후 품질에 대한 문제가 발생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과제를 통해 문화재 수리용 특대재의 건조 특성을 규명함과 동시에 건조 특대재의 함수율 표준 측정 및 관리 지침을 수립해 목조건축 문화재의 품질과 수리기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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