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렌 원정 불참..산투 감독 "첼시전 출전도 모르겠다"
김기호 기자 2021. 9. 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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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원정경기에도 결장하는 게 확정됐습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종 파르크에서 렌과 2021-2022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치릅니다.
토트넘 선수단은 현지시간 15일 오후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렌에 도착하고 나서 가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부상 선수들인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과 함께 영국에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투 감독은 취재진에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선수들을 얘기해 줄 수 있다. 손흥민, 다이어, 그리고 세세뇽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산투 감독은 이들이 20일 오전 0시 30분 첼시와 치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고는 "그들은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다"고만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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