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콘텐츠 개발에 1조 투자..웹툰은 韓 경쟁력"[세계지식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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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콘텐츠 개발에 1조원 규모의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세계지식포럼 'K콘텐츠 세계로 날다' 세션에서는 강정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 글로벌 본부장과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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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세계지식포럼 'K콘텐츠 세계로 날다' 세션에서는 강정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 글로벌 본부장과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이날 강정구 본부장은 "웹툰을 알려 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한국이라고 하면 K팝, 영화를 많이 생각한다. 그런데 웹툰이 새로운 한류의 정점에 있다"고 말하며 한국 웹툰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 페이지와 카카오 웹툰 플랫폼을 통해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미생'이라는 웹툰 원작의 콘텐츠가 드라마화 돼 큰 사랑을 받았다. '김 비서가 왜 그럴까', '이태원 클래쓰', '이미테이션', '나빌레라'도 웹툰에서 사랑받던 작품"이라며 웹툰 원작 드라마가 대세가 됐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아마 한국만큼 까다로운 고객 성향을 가진 곳은 없을 것"이라며 "검증을 받고 전 세계 시장으로 나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8만개가 넘는 콘텐츠들이 플랫폼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 그동안 콘텐츠 개발을 위해 투자한 돈만 1빌리언 달러(약 1조 1695억원)다. 엄청난 돈을 R&D(연구 개발), 유통에 투자한다. 오리지널 콘텐츠만 8200개가 넘는다"고 소개했다.
강 본부장은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재팬에서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픽코마에서 거래액이 2019년부터 급격하게 늘었다. 2020, 2021년 코로나 시기와 겹치면서 대폭 상승했다. 한국 웹툰은 전체의 2%지만 매출은 전체 4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웹소설과 웹툰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1% 한국 콘텐츠가 50%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수많은 투자와 다년간의 노력을 통해 웹툰을 발굴해왔다. 좋은 웹툰을 어떻게 최고의 유저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 결실이 카카오 웹툰이다"라며 "웹툰은 한국이 다음 세대에 자랑할만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웹툰을 전 세계에) 더 빨리 퍼트리려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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