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4년 전부터 테슬라에 장기투자, 수익률이 무려.."

박세연 2021. 9. 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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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가 테슬라 장기투자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카카오TV 영상 캡처
그룹 샤이니 온유가 4년 전부터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에 투자하고 있다며 수익률을 공개했다.

온유는 지난 14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된 주식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 장기투자 성공담을 소개했다.

온유는 "주식을 처음 산 게 3~4년 전"이라면서 "군대 가기 전에 '이렇게 살다가는 군대 갔다와서 생계유지를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처음으로 주식에 500만원 정도를 투자했다. 혼자 공부하다보니 이해가 100% 되진 않더라"고 말했다.

처음 투자한 종목은 전기차 대장주로 각광받고 있는 미국 기업 테슬라였다. "모았던 용돈으로 투자했다"는 온유의 말에 김종민이 "500만원만 넣었어도 얼마나 벌었겠냐"며 부러워하자, 온유는 "누적 수익률이 확실하게 몇 프로인지 잘 들여다보는 스타일은 아니"라면서 "한 5000(만원) 돈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온유는 "당시 주당 200달러(약 23만원) 정도에 사서 한 번 분할된 후 지금은 700달러(약 82만원)가 됐다"면서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지켜보기보다는 은퇴 생각할 쯤에 꺼내보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온유의 장기투자 성공담에 일명 '뚠뚠 개미군단'은 눈을 반짝이며 자세한 투자 방식을 묻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유가 주식한 매입한 2016년 무렵의 테슬라 주가는 200달러(약 23만4200원) 선이었다. 14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테슬라 주가는 744.49달러(약 87만원)다. 지난 6일 CNBC방송에 따르면 시장분석업체 비스포크투자그룹이 러셀300 종목 주가를 추적해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0년 사이 146배 상승했다.

이날 온유는 또 "오랫동안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주의"라면서 "그냥 넣어놓고 정말 안 꺼내본다"고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TV의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핫하게 떠오른 주식 투자를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본격 실전 주식 투자쇼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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