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캐나다 여성 7인 카누&암벽등반 탐험

글 오영훈 기획위원 2021. 9. 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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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성 7명이 인적이 전혀 없는 지대에서 탐험적인 암벽등반과 모험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북부는 캐나다에서도 가장 광활한 황야가 펼쳐진 곳이다.

이 근방에서 몇 년 동안 카누 여행을 다니던 카티 페더슨은 서스캐처원 출신의 카누 친구, 암벽등반 친구들을 모아 계획을 구상했다.

그곳에는 지도를 통해 상상했던 곳에 적당한 암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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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를 타고 다니며 모험적인 암벽등반에 나선 캐나다 여성들. 사진 애슐린 조지
캐나다 여성 7명이 인적이 전혀 없는 지대에서 탐험적인 암벽등반과 모험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북부는 캐나다에서도 가장 광활한 황야가 펼쳐진 곳이다. 이 근방에서 몇 년 동안 카누 여행을 다니던 카티 페더슨은 서스캐처원 출신의 카누 친구, 암벽등반 친구들을 모아 계획을 구상했다.
7월 2일 이들은 다섯 시간을 차로 달린 뒤에 수상비행기로 바꿔 타고 로워포스터호수까지 날아갔다. 그곳에는 지도를 통해 상상했던 곳에 적당한 암벽이 있었다. 이곳에서 5.11급의 한 피치 등반을 하고, 이튿날 다시 배를 타고 출발했다. 포스터강을 따라 6일 동안 180km를 배를 타고 나아가 최종 목적지 율러스호수에 도착했다. 적당히 큰 규모의 절벽도 발견했다. 절벽 위 나무에 로프를 걸고 두 군데에서 톱로핑 암벽등반을 했다. 볼트 설치 장비는 가져가지 않았다. 카티 페더슨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일을 하는 건 참 신나는 일”이라고 했다.
카누로 180km를 나아가 최종 목적지 율러스호숫가에서 절벽을 발견해 25m 길이 암벽등반을 즐기는 캐나다 여성들. 사진 카티 페더슨

본 기사는 월간산 9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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