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에서 진도 6.0 지진..60여명 죽거나 다쳐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입력 2021. 9.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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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중국 서부 쓰촨성에서 진도 6.0의 지진으로,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3분(현지시각) 쓰촨성 루저우시 루현(북위 29.20도, 동경 105.34도)에서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오전 7시 30분까지 집계결과 모두 2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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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지진으로 부서진 쓰촨성 루현의 집들. /신화망
[서울경제]

오늘 새벽 중국 서부 쓰촨성에서 진도 6.0의 지진으로,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집계가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3분(현지시각) 쓰촨성 루저우시 루현(북위 29.20도, 동경 105.34도)에서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 깊이는 10㎞다. 진앙지는 루현 푸지진에서 2km, 루현 청시공업공단에서 5km 떨어진 자밍진이다.

이번 지진으로 오전 7시 30분까지 집계결과 모두 2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자다. 6,900여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또 가옥 35채가 아예 무너지고 188채는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터미널 1곳도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시간이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일부 철도 운행이 중단됐지만 대부분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매체들은 “푸지진 한 마을에 800여가구, 3,500여명이 살고 있는데 마을 대부분 가옥이 파손됐다”고 전했다.

쓰촨성 성도인 청두를 비롯해 더양, 량산 등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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