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에 강한 청주, 갈길 바쁜 1위 김포 발목 잡다

이균재 2021. 9. 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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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만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청주FC가 K3리그 1위이자 전체 최소 실점팀인 김포FC를 혼쭐냈다.

김포FC는 경기수는 조금씩 다르지만 경기당 평균 0.6골로 K리그1의 울산(1.07골), K리그2의 김천(0.89골)보다도 적은 실점을 보이는 팀인데 그 팀의 혼을 쏙 빼놓는 경기력으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은 많은 청주의 축구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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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주.

[OSEN=이균재 기자] 85만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청주FC가 K3리그 1위이자 전체 최소 실점팀인 김포FC를 혼쭐냈다. 김포FC는 경기수는 조금씩 다르지만 경기당 평균 0.6골로 K리그1의 울산(1.07골), K리그2의 김천(0.89골)보다도 적은 실점을 보이는 팀인데 그 팀의 혼을 쏙 빼놓는 경기력으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은 많은 청주의 축구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김포는 1위 경쟁을 하는 팀이고, 청주는 12위에 머물러있어 김포의 승리를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경기는 정반대였다. 칼을 갈고 나온 청주는 전방에서 압박하는 김포를 상대로 멋진 패스게임으로 압박을 풀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현장에 온 중계진은 “지금 이 경기가 1위와 12위의 대결이 맞느냐, 청주의 경기력은 이번 시즌 통틀어 최고의 경기력이다. 300여 명의 청주 팬들이 평일임에도 경기장을 찾아서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U-20 대표 출신 이크발도 드디어 데뷔했다. 이크발은 라마단 기간 이후 발바닥 부상 등을 이유로 그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짧은 시간(추가시간 포함 10분) 청주의 축구팬들은 이크발을 향해 환호했다. 앞으로 남은 리그 일정에서 청주와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많은 축구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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