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돈' 서울서도 맛보게 될까..백종원과 가맹사업 '볼카츠' 오픈

소봄이 기자 2021. 9. 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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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유명 돈가스 가게인 '연돈' 예약권이 인터넷을 통해 웃돈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로 재탄생해 화제다.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지난 15일 제주도 서해안로 317번지에 '연돈볼카츠' 사수점을 오픈했다.

한편 '볼카츠'는 백종원이 뒷다릿살 소비 확대를 위해 기존 돈가스와는 다른 신메뉴를 연돈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지난달 30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연돈볼카츠'를 가맹 브랜드로 등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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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기에 돈가스 값 최대 10배 '대리예매' 논란도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지난 15일 제주도 서해안로 317번지에 '연돈볼카츠'를 오픈했다. (연돈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제주도 내 유명 돈가스 가게인 '연돈' 예약권이 인터넷을 통해 웃돈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로 재탄생해 화제다.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지난 15일 제주도 서해안로 317번지에 '연돈볼카츠' 사수점을 오픈했다.

앞서 '연돈'은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돈가스집으로, 서울 포방터시장에서 제주도로 자리를 옮겨 문전성시를 이어갔다.

큰 인기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연돈 예약권 삽니다'라며 대리예매를 요청하는 글이 여러 차례 올라왔다. 예약권에는 웃돈이 붙어 최소 2~3만원, 많게는 1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더본코리아는 연돈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시켰다. 연돈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돈 수제볼카츠 사수점 9월 15일 오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가게 외관 사진과 함께 개점을 알렸다.

뒷다릿살로 만들어진 '볼카츠'는 단품 개당 3000원, 한 상자(5개입)는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연돈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가게 홍보 포스터에는 '(볼카츠를) 제주 연돈만의 특급 노하우와 우리 돼지 한돈으로 꽉 채웠다'고 적혀있다. 볼카츠 단품은 개당 3000원, 5개들이 한 상자는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준비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하는 연돈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카츠'는 백종원이 뒷다릿살 소비 확대를 위해 기존 돈가스와는 다른 신메뉴를 연돈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지난달 30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연돈볼카츠'를 가맹 브랜드로 등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연돈볼카츠의 가맹 예치금은 830만원이다. 가맹점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가맹비(가입비) 275만원과 교육비 55만원, 보증금 500만원과 기타비용 등을 합쳐 총 56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인테리어 비용은 기준 점포 면적 33㎡(약 10평) 기준 2200만원이며, 가맹 계약 기간은 최초 2년, 연장 시 1년이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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