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원

황봉규 2021. 9. 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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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고수온으로 인해 어업피해를 본 양식어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 피해 어가들이 빠르게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피해조사부터 복구지원금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려고 노력했다"며 "추가 피해 신고 건에 대해서도 피해 어가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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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피해 잘 자라거라 지난달 11일 경남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예곡마을 앞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어민들이 고수온 폐사가 발생하기 전 어린 쥐치 10만 마리를 미리 풀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고수온으로 인해 어업피해를 본 양식어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69어가, 45억원 규모다.

경남도는 고수온 피해 신고 이후 피해조사반을 편성하고 국립수산과학원에 피해원인 분석을 의뢰해 1차 지원계획을 수립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경남 해역에서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지난해 수온보다 2∼5℃ 정도 높은 최고 31.9℃까지 오른 고수온 현상이 총 43일간 지속돼 지난해 22일보다 배 정도 길었다.

이로 인해 조피볼락, 숭어, 멍게 등 양식생물이 폐사해 100억원 상당의 어업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도는 추가 피해신고 어가에 대해서도 피해조사와 국립수산과학원 피해원인 분석이 끝나는 대로 심의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 피해 어가들이 빠르게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피해조사부터 복구지원금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려고 노력했다"며 "추가 피해 신고 건에 대해서도 피해 어가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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