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손의연 2021. 9. 16.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6개월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배우 송승환,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 협회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온·오프라인 시상식 개최, 일반 시민 포함 '랜선 관람객' 500명 초청
43개 대학 49개 팀 중 본선 진출 11개 팀 대상으로 총 3300만 원의 상금 수여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6개월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배우 송승환,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 협회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프라인 시상식에는 5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 참석했으며, 각 수상팀의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사전 응모한 일반 시민 250명 등 500명은 시상식 현장의 열기와 수상의 기쁨을 온라인으로 함께 나눴다.

앞서 2주 동안 본선 진출 작품 중 7개 작품(연극 6개, 뮤지컬 1개)의 경연무대를 페스티벌 공식 채널(유튜브, 네이버TV)로 생중계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청중 심사단으로 위촉한 38명은 연극 6개 작품에 대한 심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엔 전국 43개 대학 총 49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최종 11개 팀(연극 6팀, 뮤지컬 5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2주간 대학로 공연장(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경연을 펼쳤다. 90% 이상의 예매율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진출작이 매진을 기록해 청년 공연 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백석예술대의 연극 <해무> 와 서경대의 뮤지컬 < Once On This Island >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각각 선정돼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팀당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 사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최정원, 진선규, 차청화, 최대철 등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극·뮤지컬 스타들이 시상자로 함께하며 공연예술계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시상식은 선후배 배우들이 함께 꾸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지킬 앤 하이드> 로 유명한 배우 양준모의 특별 공연 △배우 최정원과 페스티벌 출신 배우 4인의 합동 무대 △ <배니싱> , <시데레우스> 등 유명 뮤지컬 팀의 축하 공연 △페스티벌 참가 학생들의 엔딩 무대 △이순재, 손숙, 배종옥, 박철민 등 선배 배우들의 축하 영상 등이 청년 공연예술인들을 격려했다.

현대차그룹은 학생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수상작의 전국 투어 공연 지원 △현역 공연예술인들과 소통하는 ‘네트워킹 데이’ 진행 △대학로 기성작품 출연 기회 제공 등으로 청년 공연 예술인으로서 첫걸음을 돕는다.

한편 2013년 처음 시작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 예술 축제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