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결제 여행상품으로 관광에 활력 충전

착한가격·다양한 상품 기획, 이달 말부터 판매

부산시는 부산관광 선(善)결제 프로젝트 시즌2를 이끌 기획사로 에스에스컴퍼지를 선정하고 오는 28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결제 프로젝트는 전문기획사가 관광시설사 이용권에 관광콘텐츠를 더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여행사가 부산시 지원을 받아 선(先)구매 후 고객에 판매하는 전국 최초 지역 관광업계 상생 모델이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기획사와 함께 부산 대표 관광시설사 상품 2개 이상을 결합해 선보일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200여 개 여행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판매시스템 이용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시스템 이용 방법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이해도를 높인다.

관광상품은 이달 말부터 여행사 자체 판매망 등을 통해 고객에게 판매한다.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실속 있는 착한가격의 여행상품으로 유명 관광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결제 프로젝트 시즌2를 본격 시작한다"며 "지역 관광업계가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확보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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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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