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재학 모델' 최현준 "왕따 당해 공부, 강박 심해져 20kg 빠졌다"(온더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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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모델 최현준이 학창시절 왕따를 당해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현준은 "중학교 때 성장이 느려서 키도 작고 힘도 약하고 만만해 보였나 보다. 중1 때 따돌림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 일진 친구들이 급식당번을 하면 저만 급식을 조금 준다든지, 맛있는 건 안 줄 때도 있었다. 그림 그리려 하면 다 찢어버린다든지 했다. 처음에는 쟤네가 나쁜 애니까 나한테는 잘못이 없다 생각하다가도 1년 동안 심하게 왕따를 당하니까 사람이 너무 비굴해져서 '어쩌면 나한테 문제가 있겠구나' 생각했다. 엄마 아빠한테도 '어쩌면 내가 이상한 거'라고 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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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모델 최현준이 학창시절 왕따를 당해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9월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나만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져 한국 남자모델 최초 생로랑 런웨이에 선 모델 최현준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최현준은 "중학교 때 성장이 느려서 키도 작고 힘도 약하고 만만해 보였나 보다. 중1 때 따돌림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 일진 친구들이 급식당번을 하면 저만 급식을 조금 준다든지, 맛있는 건 안 줄 때도 있었다. 그림 그리려 하면 다 찢어버린다든지 했다. 처음에는 쟤네가 나쁜 애니까 나한테는 잘못이 없다 생각하다가도 1년 동안 심하게 왕따를 당하니까 사람이 너무 비굴해져서 '어쩌면 나한테 문제가 있겠구나' 생각했다. 엄마 아빠한테도 '어쩌면 내가 이상한 거'라고 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부를 시작한 계기로는 "무시를 안 당하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했는데 공부밖에 없는 거다. 그래서 그냥 무식하게 공부했다. 할 줄도 모르면서. 무턱대고 교과서 다 외우고. 그렇게 1년 지나고 중학교 2학년 끝날 때 반 2등이 돼 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공부 강박이 심해져 (하루에) 18시간 공부를 했다는 최현준은 "중3 때는 1등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빠져서 자는 시간 빼고는 공부만 했다. 살이 20kg가 빠졌다. 너무 말라버리니까 부모님이 '네가 공부 안 하는 게 소원'이라고 하셨다. 지금 와서 보면 장기적으로 좋은 영향이었겠지만 그때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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