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Oil, 호실적과 신사업 투자 기대감에 강세

2021. 9. 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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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Oil은 1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2000원(1.98%)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S-Oil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을 발판으로 미래 신사업 투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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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S-Oil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Oil은 1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2000원(1.98%)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정유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예전보다 줄어 정유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S-Oil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을 발판으로 미래 신사업 투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분기 정유사들의 원가 부담을 키웠던 유가가 최근 조정국면에 접어들었고, 공식판매가(OSP) 하락도 긍정적이다. 아시아 정제마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를 웃돌 전망이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작실적)’을 이끈 윤활기유와 화학 부문 역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는 펜데믹 봉쇄로 인한 산업활동과 이동 제약이 풀리면서 빠르게 예년 수준을 회복하는 반면, 공급은 지난 수년간의 부진과 탈탄소 에너지 전환에 대한 대응으로 증설 투자가 크게 위축됐고 특히 중국 정부가 자국 정유 산업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역내 공급과잉 부담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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