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명예 소방관 위촉..홀로서기 후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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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다.
16일 마운틴무브먼트는 "김희재가 오랫동안 소망하던 '선한 영향력'을 실천,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다"고 밝혔다.
김희재는 오는 27일 정식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식을 가진 후 소방관으로 많은 부분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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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다.
16일 마운틴무브먼트는 "김희재가 오랫동안 소망하던 '선한 영향력'을 실천,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다"고 밝혔다.
앞서 김희재는 "누구나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로 나누어 생각을 한다, 처음부터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했다"라며 "작던 크던 생각한대로 실천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밝혀왔듯, 홀로서기 이후 소방관을 직접 돕는 데 먼저 나섰다.
이에 김희재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나선 뒤 2019년 소방경으로 1계급 특진을 한 박해진를 이어 선한 영향력을 잇는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경 박해진이 꾸준히 보여준 진심에 감동했고, 김희재 소방관의 진심을 느꼈고, 태어날 때부터 선한 사람들이 있다면 박해진, 김희재 같은 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소방경 박해진이 많은 부분을 소방청과 함께 했다면, 김희재와 함께 소방인으로서 꾸려갈 또 다른 국민의 힘이 되어 줄 소방관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우린 힘든 시기를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위로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희재의 목소리가 아프고 힘들어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 활동 당시에도 김희재는 팬들과 1주년을 기념하기위해 365만원을 '희랑' 이름으로 기부하고, 해군 후배들을 위해 직접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바 있다.
김희재는 오는 27일 정식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식을 가진 후 소방관으로 많은 부분을 함께 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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