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스, SK E&S의 자진상폐 공개매수에 상한가

이경은 기자 2021. 9. 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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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내빈들이 SK E&S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부산가스가 모회사인 SK E&S의 주식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1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부산가스는 전날보다 29.94% 오른 8만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SK E&S는 부산가스의 주식 259만5597주(23.6%)를 주당 8만5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수금액으로 책정한 8만5000원은 최근 3개월 종가 가중산술평균보다 40.62% 할증된 가격이다. 공개 매수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수 대기 잔량은 270만주에 달하고 있다.

SK E&S는 현재 부산가스 주식 740만5403주(67.3%)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바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최대주주 등이 대상회사 발행주식총수의 95%를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자발적 상장폐지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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