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사나이, 결국 시즌 아웃..ESPN "공식발표 아니지만 기정사실"

한용섭 2021. 9. 16.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결국 올 시즌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채 끝날 전망이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트라웃의 복귀와 관련해 뭔가 바뀔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트라웃이 시즌 막판에 복귀한다면 매우 깜짝 놀랄 것이다"며 복귀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결국 올 시즌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채 끝날 전망이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트라웃의 복귀와 관련해 뭔가 바뀔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트라웃이 시즌 막판에 복귀한다면 매우 깜짝 놀랄 것이다”며 복귀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종아리 염증으로 재활이 더디었다. 트라웃은 어떻게든 시즌 내에 복귀하려는 의지가 있으나 매든 감독은 2022시즌에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반응이다.

ESPN은 “매든 감독이 트라웃의 시즌 아웃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고 전했다.

트라웃은 지난 5월 1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60일 정도 재활 기간이 예상됐으나, 재활 도중 다시 통증이 발생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약 4개월 동안 재활 중이다. 

트라웃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3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3리 8홈런 18타점 OPS 1.090을 기록했다.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가 맹활약하고 있어 트라웃의 부상은 아쉬움이 크다. 

트라웃은 에인절스와 12년간 4억 2650만 달러(약 4977억 원) 연장 계약을 했다. 2030년까지 계약 기간이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