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이어 '월드플리퍼'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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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의 신작 '월드플리퍼'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4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월드플리퍼'의 초반 호조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 기회를 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1위인 '오딘'을 앞세워 3분기 실적 개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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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의 신작 ‘월드플리퍼’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4위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게임이지만 초반 성적이 긍정적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드플리퍼’는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 사이게임즈가 자회사 시테일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RPG다. 핀볼 게임의 방식을 모바일 RPG에 녹여낸 게임성, 도트 그래픽과 일본 애니메이션풍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일본 시장의 경우 지난 2019년 출시됐으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은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 8일 선보였다.
국내 초반 성과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다. 15일 기준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14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22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측도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한다.
‘월드플리퍼’는 ‘섀도우버스’,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사이게임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다만 사이게임즈의 여타 흥행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대감은 낮은 편이었다. 앞서 출시된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가 부진했던 탓이다.
‘월드플리퍼’의 초반 국내 흥행에는 개선된 밸런스가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글로벌 버전은 밸런스 이슈를 개선한 것은 물론 던전 개방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월드플리퍼’의 초반 호조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 기회를 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1위인 ‘오딘’을 앞세워 3분기 실적 개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3분기 예상 실적이 매출 3373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24.12%, 영업이익이 237.1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드플리퍼’의 기여분은 크지 않겠지만 사업성과를 이어간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더욱이 카카오게임즈는 최고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올 겨울 국내 출시 목표인 사이게임즈의 흥행작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올해 출시 이후 단숨에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이용자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에 이어 ‘월드플리퍼’까지 좋은 반응을 이끌며 사이게임즈와의 협업 역량을 재입증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반응은 기대를 웃돌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에서는 14일 기준 미국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8위, 싱가포르 구글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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