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유럽 매체 성능 테스트서 1위

벤투스 S1 에보3, 젖은 등 최고 성적..포르쉐 등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의 2021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10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적은 노면과 마른 노면, 정숙성, 연비, 가격 등을 따져 점수를 매겼다.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는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벤투스 S1 에보3는 젖은 노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로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 보강벨트와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를 적용해 강력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의 그루브 디자인과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In-outside dual pitch)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력을 높이면서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포르쉐 718 박스터, 아우디 RS7 스포트빅 등 유럽 프리미엄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T)로 제공되고 있다. 전기차 전용 버전 벤투스 S1 에보3 ev는 포르쉐 타이칸, 폭스바겐 ID.4, 아우디 e-트론 GT에 제공된다.

asd123@news1.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