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트위터 임원 영입해 인종·성차별 '척결'

김성현 기자 2021. 9. 16.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존이 트위터 핵심 임원을 영입해 사내 차별 문제 척결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트위터에서 '다양성, 공평성, 포용성(DEI)'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캔디 캐슬베리 싱글턴을 채용했다.

싱글턴 영입은 곧 아마존이 지난 4월 제시한 '다양성(Diversity)'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최근 흑인, 여성 노동자를 차별한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캔디 캐슬베리 싱글턴 트위터 DEI 부문 부사장 내달 합류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아마존이 트위터 핵심 임원을 영입해 사내 차별 문제 척결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트위터에서 ‘다양성, 공평성, 포용성(DEI)’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캔디 캐슬베리 싱글턴을 채용했다.

싱글턴은 흑인 여성으로, 수십 년 동안 재·학계에서 경력을 쌓은 후 트위터 부사장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내달 아마존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씨넷)

싱글턴 영입은 곧 아마존이 지난 4월 제시한 ‘다양성(Diversity)’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최근 흑인, 여성 노동자를 차별한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들이 백인, 남성 인력과 비교했을 때 승진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했다는 의혹이다. 아마존은 앞서 회사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여성 지원자에게 차등을 둬 뭇매를 맞기도 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