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오늘 1차 접종 70%·추석 연휴 방역 비상·이재명 대장동 개발 의혹·홍준표 VS 윤석열 ·북한 미사일

SBSBiz 2021. 9.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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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6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오늘 1차 접종 70%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이 가운데 정부의 목표였던 전 국민 70% 백신 1차 접종이 오늘 달성될 걸로 보입니다.

1차 접종률이 올라가 지난 두 달 치명률이 0.29%까지 낮아지긴 했지만,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2차 접종도 서둘러야 하는데요. 

정부는 두 번째 목표로 내걸었던 10월 말 70% 2차 접종 완료도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추석 이후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을 다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동시에 SNS를 통해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추석 연휴 방역 비상

방역 당국은 곧 있을 추석 연휴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을까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제주도에만 21만 명 이상이 찾을 걸로 예상됩니다. 

숙박시설은 물론 렌터카 예약률이 50%를 넘었고, 골프장의 경우엔 예약이 거의 다 찼다고 합니다. 

이에 제주도는 감염 확산을 우려해 거리두기 4단계를 22일까지 유지하면서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항과 항만 입도 절차가 강화되는데요. 

도는 출발 전 선제 진단 검사와 최대한의 이동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 이재명 대장동 개발 의혹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 시행사 지분 1%를 가진 '화천 대유'라는 자산관리회사가 지난해 1천억 원 대 순이익을 낸 걸 두고 특혜 의혹이 불거졌죠 

앞서 이 지사는 "민간 개발에 따른 특혜를 막고 시민 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라며 "공모 절차와 인허가도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관련 의혹을 반박했었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이미 수사를 몇 번 했는데 또 요구하면 100% 찬성한다"며 의혹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 홍준표 VS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8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 캠프는 서로 자신들이 앞섰다고 주장하는 등 신경전을 펼쳤는데요. 

고발 사주 의혹을 둘러싸고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 후보가 해당 의혹에 자신의 캠프가 연루됐다는 소문을 낸 윤 캠프 측 인사를 퇴출하라고 요구하자 윤 전 총장은 그렇게 나올 필요까지 있냐고 답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음해 공작은 없었다며 오해가 생긴 부분은 캠프에 당부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 북한 미사일

북한이 어제 중부 산악지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800㎞ 떨어진 동해상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각 우리 군도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는데요. 

시험 발사를 참관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지칭하면서 우리의 SLBM이 효과적인 억지력이 될 수 있을 거란 말했습니다. 

그러자 북한 김여정은 몇 시간 만에 남북관계가 파괴될 수도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다만 남북관계가 완전히 파괴되는 걸 바라지 않으며 매사 언동에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밝혀 당장 행동에 나서진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김범수 동생, 퇴직금만 14억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동생이 카카오 지주사 격인 비상장 회사에서 거액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JTBC는 전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의장의 막냇동생인 김화영 씨가 지난해 말 케이큐브홀딩스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퇴직급여로 14억여 원 가량을 수령했습니다. 

이 회사는 11억 원 손실을 냈는데, 김 의장 동생이 그보다도 많은 퇴직금을 받아 갔다는 건데요. 

김 의장 일가가 케이큐브홀딩스에서 사익을 챙겼는지 공정위 조사 결과가 조만간 나오는 가운데 공정위는 "사익 편취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고, 신속하게 결론 내리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집값 잡기 총력전

정부가 도심 안에서 서너 명이 충분히 살 수 있는 집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규제를 완화합니다.

허용면적을 전용 60㎡, 20평대 면적으로 확대하고 공간도 침실 3개와 거실 1곳 등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거주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바닥난방 설치가 허용되는 면적을 현재 전용 85㎡ 이하에서 3~4인 가구가 선호하는 12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고분양가 심사와 분양가 상한제도 손 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주변 단지 규모와 브랜드 등을 참고해 비슷한 아파트의 시세를 분양가에 반영하고 세부 심사기준도 공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관련 제도의 개선은 결국 분양가가 올라가는 걸 의미하는 것이라서 논란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데이트 폭력남 '구속'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에서 결국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월 말다툼을 하던 여자친구를 마구 폭행했는데요.

당시 CCTV엔 완전히 정신을 잃은 피해자와 옷에 핏자국이 선명한 가해자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일로 피해자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세상을 떠났는데요. 

하지만 1차 구속영장 청구 당시 상해 혐의가 적용되면서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이후 결국 피해자가 사망했고,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혐의를 상해에서 상해 치사로 바꿔 영장을 다시 신청했는데요.

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 50여 일 만인 결국 이 남성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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