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GGM 첫 번째 차 '캐스퍼' 나도 꼭 타겠다"

이수민 기자 2021. 9.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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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16일 "광주 시민과 노사, 이용섭 시장,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만든 캐스퍼를 저도 꼭 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첫 번째 차 '캐스퍼' 출시를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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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혁신 경제와 좋은 일자리 보답할 것"
대통령도 사전계약..침체된 경차 시장 '캐스퍼'로 기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16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1.9.1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16일 "광주 시민과 노사, 이용섭 시장,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만든 캐스퍼를 저도 꼭 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첫 번째 차 '캐스퍼' 출시를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광주가 해냈다. 광주형 일자리 1호차 캐스퍼가 힘찬 질주를 시작했다"며 "상생의 질주, 포용과 나눔의 질주,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결하는 질주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는) 국무총리 시절 대통령을 모시고 정성을 다했던 비전이다"며 "캐스퍼는 광주의 미래를 보여줬고 민주주의의 심장인 광주는 이제 대한민국의 혁신과 일자리의 심장이 돼야 한다. 광주시민은 정치적 자부심뿐 아니라 경제적 자부심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상생과 포용, 나눔의 인프라가 있다. 그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주형 일자리를 고도화해 AI, 반도체,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킨 광주 시민께 혁신 경제와 좋은 일자리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등이 출자하고 노동계까지 참여해 '제1호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 모델'로 불린다.

2019년 1월 상생협약 체결 후 2년3개월 만인 지난 4월 공장(광주글로벌모터스·GGM)을 준공했고 전날 첫 모델인 캐스퍼를 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4일 직접 온라인을 통해 사전 계약을 마치며 캐스퍼를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협약이 전국 8개 지역으로 퍼져나가 총 51조원의 투자와 13만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지역 주도의 맞춤형 발전은 '지역 균형 뉴딜'로 이어졌고, 노동자와 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은 '휴먼 뉴딜'로 이어졌다"며 "정부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더욱 폭넓게 확산되도록 지원할 것이다. 지자체들의 새로운 상생 모델 발굴도 돕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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