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성공..승조원 4명 궤도 비행 시작

김무연 입력 2021. 9. 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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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에 이어 민간 우주 관광에 합류한 세 번째 기업이 됐다.

스페이스X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8시 3분(한국시간 16일 오전 9시 3분) 미국 플로리다주(州)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인 남성 2명과 여성 2명으로 구성된 '인스피레이션4' 팀을 태운 우주선 크루드래곤 발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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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오후 8시 3분께 발사
12분 뒤 승무원 태운 캡슐 분리..궤도 비행 돌입
3일 간 우주 관광 뒤 지구로 귀환 계획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에 이어 민간 우주 관광에 합류한 세 번째 기업이 됐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사진=CNN 중계방송 캡처)
스페이스X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8시 3분(한국시간 16일 오전 9시 3분) 미국 플로리다주(州)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인 남성 2명과 여성 2명으로 구성된 ‘인스피레이션4’ 팀을 태운 우주선 크루드래곤 발사에 성공했다.

크루드래곤은 발사 후 약 2분 51초 뒤 초기 추력을 제공하는 로켓의 주 엔진이 분리됐다. 이어 약 발사 후 약 12분 20초 뒤 승조원 4명을 태운 캡슐이 분리돼 궤도 비행에 들어갔다.

인스피레이션 팀은 350마일(약 560㎞) 고도에 위치한 궤도에서 사흘 동안 머문다. 승무원은 우주에서의 신체 변화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흘 궤도 비행을 마친 우주선은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 바다로 귀환할 계획이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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