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탄소포집 핵심소재 글로벌 1위' 유니드 6% 급등

이승배 기자 2021. 9.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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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칼륨·탄산칼륨 등을 제조하는 유니드(014830)가 장 초반 급등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유니드는 화학 및 목재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가성칼륨과 탄산칼륨 시장을 각각 30%, 50%을 점유하고 있다.

탄산칼륨은 탄소포집(CCUS) 장치의 핵심 소재로 수요처는 많지만 이를 현재 생산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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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화투자증권
[서울경제]

가성칼륨·탄산칼륨 등을 제조하는 유니드(014830)가 장 초반 급등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16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유니드는 전일 대비 6.41% 뛴 14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5만 4,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니드는 화학 및 목재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가성칼륨과 탄산칼륨 시장을 각각 30%, 50%을 점유하고 있다. 탄산칼륨은 탄소포집(CCUS) 장치의 핵심 소재로 수요처는 많지만 이를 현재 생산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니드는 “탄산칼륨은 생산 규모 대비 투자비가 높으며 현재 생산 기술을 갖춘 회사도 많지 않다”며 “경쟁사의 탄산칼륨 증설은 상당히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주가가 200% 가량 뛰어올랐지만 여전히 가격 매력이 있다는 평가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니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로 여전히 기존 사업 가치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1982년 공장 준공 이후 단 한 분기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고 실적도 우상향 중이다. 적정 밸류에이션은 22만 1,000원까지 산출할 수 있으며 여기에 탄소포집의 가치도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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