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파월 의장, 내년 2월 이후 연임할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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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이 내년 2월까지 임기를 마친 후 연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16일 분석했다.
변준호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잦은 마찰과 미·중 무역 분쟁, 코로나19 대유행까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의장직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 받는 인사"라며 "특히 코로나 이후 미국 경기와 금융 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된 데 연준의 공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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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이 내년 2월까지 임기를 마친 후 연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16일 분석했다.
변준호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잦은 마찰과 미·중 무역 분쟁, 코로나19 대유행까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의장직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 받는 인사”라며 “특히 코로나 이후 미국 경기와 금융 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된 데 연준의 공이 크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또 현재 연준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정책 기조가 완화에서 긴축으로 바뀌는 중요한 시기에 연준의 수장을 교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연준 의장을 교체하면 금융 시장에서 상당한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의 임명에 찬성표를 던졌던 미 상원 의원 84명 중 68명이 현재도 의석을 지키고 있다는 점 역시 파월 연임 확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파월이 야당인 공화당원이지만 정치색이 약하고 ‘친 트럼프’ 성향이 아니라는 점도 연임설에 힘을 실어준다.
변 연구원은 그 외에도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의 파월 연임 지지 등을 근거로 파월 의장의 연임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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