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의 날 기념식 폐막, 故김홍빈 대장 산악대상 수상

권수연 2021. 9. 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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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이상 14봉을 등정한 故김홍빈 대장이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지난 15일, 서울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2021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장 영광스러운 대한민국 산악대상은 히말라야 14자 완등에 성공한 故김홍빈 대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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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시상 현장, 대한산악연맹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이상 14봉을 등정한 故김홍빈 대장이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지난 15일, 서울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2021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 분야별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산악인을 발굴, 포상하는 2021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시상식은 산악대상, 스포츠클라이밍상, 그리고 고상돈기념사업회에서 수여하는 고상돈특별상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됐다.

고상돈기념상은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박수호 심판이 수상했다. 또한, 스포츠클라이밍상 부문은 국가대표 선수로써 2019 IFSC 스포츠클라이밍 리드부문 월드랭킹 1위, 2020 도쿄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결승에 진출해 8위를 기록한 서채현이 수상했다.

가장 영광스러운 대한민국 산악대상은 히말라야 14자 완등에 성공한 故김홍빈 대장이 수상했다. 

사진=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故김홍빈 대장, 연합뉴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맞이하는 산악인의 날이기에 대한민국의 산악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모든 선후배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며, "내년 60주년을 앞두고 이 전대미문의 위기를 벗어나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 및 시상식은 대한산악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등산 관련 개그 컨텐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한사랑산악회' 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위촉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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